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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필수로 가져와야 할 한국식품 1탄

이스라엘에 필수로 가져와야 할 한국식품 1탄 오늘은 이스라엘생활에 윤택함을 줄 꼭 가져와야 할 필수 한국 식품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특히나 워홀이나 봉사활동 오는 사람에게 더더욱이 필요한 단비 같은 포스팅이 될 것이다. 일단 나는 복잡하게 요리하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최대한 간단하고 효율을 끌어올릴수있는 음식을 선호한다. 지금부터 소개들어간다. 미역을 불리기 귀찮을 때 진짜 최고인 이 블럭 미역국.... 끓는 물을 부으면 1-2분만에 이미 조리 완료다. 미역국은 내가 몸이 안좋은 날이나 좀 기가 빠지는 날에 직접 불려서 먹는 편인데 귀찮은 날에 이 블럭미역국으로 꿩 대신 닭이라고 해 먹는다. 맛은 내가 직접 만들어먹는 미역국은 못따라오지만 그래도 기본은 한다. 술 먹은 다음날 먹으면 너무 좋은 ..

작년에 한 한국 먹방 4탄(집밥)

작년에 한 한국 먹방 4탄(집밥) 오늘은 내가 작년에 한국 방문했을 당시 먹었던 집밥 사진들을 올려보려고 한다 ㅠㅠ 울 엄마의 손맛이 너무도 그리웠었는데 그중에 엄마가 가장 잘하는 새우탕이 가장 그리웠었다. 그리고 울 오빠가 2020년에 결혼했는데 코로나때문에 참석을 못했었다. 암튼 작년에 울 새언니를 처음으로 만나봤다. 울 새언니는 참 예쁘고 내스타일이다. 울 오빠가 만난 사람들 중에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로 내 삘에 꽂힘 헤헤. 울 새언니가 나 한국 왔다고 손수 차려준 밥상... 언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이 날 나 약간 체했어서 제대로 못 즐긴 게 아쉽다. 울 오빠는 근데 진짜 전생에 뭘 했길래 이런 복을 받은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내가 엄마 아빠에게 만들어준 피자..

내 일상 2022.06.18

작년에 한 한국 먹방 3탄

작년에 한 한국 먹방 3탄 한국 먹방은 맛있는 게 너무너무 너무 많아서 줄이고 줄여도 줄지가 않는다. 다음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한국 먹방이 마무리될 예정인데 오늘은 아직도 3탄이다. 다 기억에 남는 순간이지만 그래도 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사진으로 모아봤다. 자 그럼 스타트! 이태원 예전 크라운호텔이 있던 자리에 새로 생긴 호텔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거기 스카이라운지에 내 친구들이 예약을 미리 해놔서 갈 수 있었던 바. 예약 안 하면 들어가기 쉽지 않은 곳이다. 이 당시에 5시 이후인가에 3명 이상 모임 금지였었는데 우리는 예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와 내 콜롬비아 친구들 2명은 한국에서 백신을 안 맞고 외국에서 백신 맞아와서 국제 백신 증명서를 보여줬는데도 인정을 안 해주려고 했다. 여차 저차 ..

내 일상 2022.06.17

이스라엘 워홀 vs 키부츠봉사활동

이스라엘 워홀 vs 키부츠 봉사활동 오늘은 이스라엘 워홀을 가야 할지 키부츠 봉사활동을 해야 할지 혼동이 오는 사람들을 위해 글을 올려본다. 나는 2014년에 키부츠 봉사활동으로 이스라엘을 5개월 정도 왔었다. (키부츠 봉사활동에 대한 내용은 내 첫 포스팅에 게재되어있다.) 그리고 2019년에는 워킹홀리데이 비자 1년짜리를 받아서 이스라엘로 다시 돌아왔다. 두 개 다 경험한 사람으로서 둘 다 차이점을 말해볼 수 있어서 영광이다. 일단 워킹홀리데이는 호주나 캐나다 뉴질랜드 등등 하도 많이 인터넷에 정보가 나와있어서 설명을 딱히 하지 않아도 장단점이 뭔지 알 것이다. 워홀은 본인이 알아서 직업을 구해야 하고, 살 집을 구해야 한다. 먹을 궁리도 알아서 해야 한다. 그로 인해 독립심, 자립심을 키울 수 있다...

이스라엘 워홀 레스토랑에서 일하기

이스라엘 워홀 레스토랑에서 일하기 2014년도에 키부츠 발룬티어로 5개월간 있었고, 2019년에 워홀 비자 1년짜리 받아서 이스라엘에 다시 왔다. 내 한국이름은 조수경, 국제 이름은 '수'라고 통한다. 나는 지금 3년째 이스라엘에 살고 있는데 지금 일하는 곳은 북쪽 갈릴리호수에 위치한 피쉬레스토랑이다. 이곳은 내가 일하는 레스토랑 아침에 일하면 아침식사를 이렇게 준다. 오믈렛, 후무스, 이스라엘식 샐러드, 빵 보통 이게 기본 아침식사다. 뷰 맛집 이기도 한 우리 레스토랑...❤️ 하루하루가 감사하다. 이런 석양을 매일 볼 수 있다는 게. 처음 면접 봤을 때 나는 히브리어를 못한다는 이유로 웨이트리스지만 팁은 받지 못하는 기본시급만 받는 조건인 웨이트리스로 레스토랑에 취직했다. 참고로 이스라엘은 레스토랑에..

내 일상 2022.06.15

작년에 한 한국 먹방 2탄

작년에 한 한국 먹방 2탄 어제에 이은 끊임없는 나의 외식 사랑... 우리 아빠가 나 한국에 오기 전에 이렇게 말하셨다. 내가 가고 싶은 곳 다 적어놓으라고.... 그래서 그동안 내가 먹고 싶었던 것들 다 적어갔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빠 만나서 아빠한테 다 읊어줬다. 내가 다시 만난 울 아빠는 이미 날 맛집 투어를 데리고 다닐 준비가 되어있었다. 공항에서 우리 집 가는 도중에 휴게소에 들러서 커피 마시면서 이미 다 짜 놓은 계획표를 나에게 보여줬다.. 우리 아빠가 계획이 철저한 사람인 건 알았지만 내가 한국 오면 같이 할 것들 리스트를 적어놓은 것보고 눈물 날 뻔했다 ㅠㅠ 울 아빠도 내가 많이 많이 보고 싶었나 보다. 대전에 신세계백화점이 생겼다길래 구경하러 가봤다. 유부가 너무너무 너무 먹고 싶었었는..

내 일상 2022.06.14

작년에 한 한국 먹방 1탄

작년에 한 한국 먹방 1탄 오늘따라 이상하게 한국이 그립다. 방금 일을 마치고 집에 와서 사진첩을 보다가 작년 10월에 부모님과 친구들 방문차 1달간 한국에 다녀왔는데 진짜 먹방다운 먹방을 찍고 왔다. 신기하게도 살이 뒤룩뒤룩 쪄서 이스라엘로 돌아오진 않았다. 2년 반 가까이를 엄마 아빠 안 보고 사니까 좀 힘들긴 힘들더라. 오늘도 사진이 하도 많고 말도 많아져서 한 포스팅만으론 부족할 조짐이 보인다. 텔아비브 공항에서 pcr테스트 결과 내고 별의별 문서 다 내고 내 게이트 가는 중 공항에 있는다는 건 설레는 일이다. 그리고 내가 실패해서 안 좋은 마음으로 가족들을 방문하는 게 아닌 사람다운 삶을 살면서 내 할 일 묵묵히 잘해가면서 돈 잘 벌어가면서 살다가 엄마 아빠 보고 싶어서 가는 거라 설레는 마음이..

내 일상 2022.06.14

히브리어는 울판에서 배우는게 진리 2탄

히브리어는 울판에서 배우는 게 진리 2탄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포스팅을 이어나가려 한다. 오늘은 울판(히브리어 코스과정) 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들어갔을 때의 꿀팁을 다뤄보도록 하겠다. 일단 울판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교육의 퀄리티가 굉장히 높다. 세계에 분포한 유대인들이 이스라엘에 들어와서 이민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이 히브리어 코스 과정도 시스템이 굉장히 잘 되어있다. 국가에서 인증한 선생님들이 가르치기 때문에 수업에 빈부격차가 없다. 수업 가는 길에 산 초코 크로와상과 카페라테 이스라엘에서는 카페라테가 아메리카노보다 훨씬 더 대중화되어있다. 나는 그냥 크로와상보다 안에 초콜릿 들어간 걸 좋아한다. 초코 크로와상중에서도 스틱형 초코가 들어간 크로와상이 있고 초코 쨈 같은 게 들어가 있는 ..

히브리어는 울판에서 배우는 게 진리 1탄

히브리어는 울판에서 배우는 게 진리 1탄. 오늘 포스팅은 내가 이스라엘에 와서 어떻게 히브리어를 배우게 되었는지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포스팅이 좀 길어질 예정이기 때문에 1,2탄으로 나누려 한다. 사실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영어만 해도 사람들이 웬만하면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류했던 면도 있었다. 처음 이스라엘에 왔을 떄 부터 나는 '울판'이라는 히브리어 언어를 배우는 코스에 등록하고 싶었다. 하지만 새로운 나라에 적응하기 바빠서 언어는 뒷전으로 뒀던 것 같다. 그러다가 곧 코로나가 터졌고 그렇게 히브리어 코스는 온라인으로만 계속 진행되어왔다. 나는 절대 온라인으로는 공부를 할 수 없는 사람이다. 집중도 못할뿐더러 인터넷상으로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것보다 실제로 교실의 분위기, 교사와 나의 교감, ..

오늘 하루종일 내가 만든 아시안 음식들

오늘 하루종일 내가 만든 아시안 음식들 오늘 내가 저녁에 손님이 온다길래 아침부터 만든 음식들을 찍어봤다. 결론은 그 손님들의 파토로 결국 오진 않았지만 하루 종일 내가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나만 보기 싫어서 이렇게 올려본다.. 첫 번째 음식은 태국식 찹 샐러드이다. 재료는 노란 파프리카, 오이, 당근, 양배추, 적색 양배추, 쪽파, 구운 두부 , 캐슈너트 , 고수 이렇게 들어가고 드레싱에는 간장, 피넛버터, 스리라차 소스, 레몬즙, 참기름, 메이플 시럽, 생강, 마늘 이렇게 들어간다. 처음 만들어봤는데 피넛버터와 캐슈너트의 고소함과 메이플 시럽의 달콤함에 간장의 조화가 생각보다 너무 신선했다. 단짠도 모자라 고소함까지.. ㅋㅋㅋ 거의 10인분을 만들었는데 다행히도 이 샐러드는 5일까지 두고두고 먹을 ..

내 일상 2022.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