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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키부츠봉사활동이란?

이스라엘 키부츠 봉사활동이란? 이번 주제는 이스라엘 키부츠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대해서 다뤄볼 예정이다. 참고로 나는 이 키부츠 봉사활동 프로그램 그리고 워킹홀리데이 둘 다 경험해봤다. 두 개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뭐가 좋고 뭐가 나쁘다 이렇게 말할 수가 없다. 2014년에 키부츠 봉사활동을 5-6개월간 했었고 2019년에 워킹홀리데이를 1년간 했다. 워킹홀리데이는 많이 접해보고 들어봤지만 키부츠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꽤 많은 것 같아 오늘은 키부츠 발룬티어 프로그램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키부츠는 좋게 말하면 공동체 사회이며 나쁘게 말하면 공산주의라고 볼 수 있다. 키부츠라는 말 자체가 하나의 동네라고 보면 되는데 우리나라로 따지면 '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예를 들어서 말하자면 내가 사는..

집 앞에 꾸민 작은 허브 정원

집 앞에 꾸민 작은 허브 정원 새로운 빌라에 이사온 지 어느덧 5개월이 되었다. 우리는 이사 온지 2달만에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식물 파는 곳에서 이런저런 허브를 사와서 심었다. 오늘 포스팅은 그에 관한 얘기를 해보려고한다. 이스라엘에서 살면서 이 내가 구매한 허브들이 얼마나 제 역할을 해주는지. 얼마나 감사한지.. 사진에서 보이는 건 로즈메리, 방울토마토, 타임, 자 타르, 쪽파, 바질, 민트, 오레가노 이렇게 보인다. 처음 데려왔을 때는 정말 다 작았었는데. 자연은 참 위대하다. 씨앗부터 시작해서 사람보다 더 크게 자랄 수 있는 식물이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움직이는 동물만 살아있는 생물이 아니었다. 그걸 이제야 실감하다니... 나는 식물에 대해서 정말 1도 모르는 사람이었다 이스라엘 오기 전까..

내 일상 2022.06.09

이스라엘에서 서바이벌 김치담그기

이스라엘에서 서바이벌 김치담그기 이번 포스팅은 이스라엘에서 구하기 힘든 한국재료로 만든 김치를 만드는 과정을 올리려한다. 하지만 어제 다행히도 텔아비브에있는 아시안마트에 다녀온 덕분에 오늘 김치를 만들 수 있게됐다. 사실 이 김치는 깊은 맛보다는 중국집에 나올 법한 기본김치라고 보면된다. 아시안마트에서 한정적으로 구한 식재료로 만든 김치 이제부터 만들어보자. 배추는 3포기를 준비해준다. 사실 더 사고싶었는데 내 손이 모자라서 더 못사고 세포기에서 만족한다.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그래도 2-3달은 견딜 것이다. 처음 할 미션은 배추를 흐르는물에 좀 씻어서 흙을 털어준다. 그다음 할 일은 씻은 밑동을 자른후에 3-4겹정도 겹쳐준 뒤 하얀부분을 세로로 갈라준다. 그러면 쉽게 반으로 잘 갈라진다. 잘 갈라졌으면..

텔아비브 당일치기 여행

텔아비브 당일치기 여행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갑자기 삘이 꽂혀서 텔아비브에 다녀와야겠다 생각했다. 내가 사는 키부츠에서 텔아비브로 가는 버스는 하루에 단 세개이다. 아침 5시27분 ,7시 37분 그리고 12시37분 이렇게 있다. 첫차를 놓쳐서 두번째 차를 탔다. 텔아비브 가는 길에 마이크로소프트 건물에서 발견한 강한 메세지. "LOVE IS LOVE" 내가 받아들인 메세지는 이렇다. 사랑하는데 뭔 제약이 필요할까. 누가 누구를 사랑하던 뭐가 중요한가. 사랑하면 사랑하는거지. 나는 아파트먼트 구경하는걸 좋아한다. 특히 테라스가 있는 빌딩들 보면 그 사람들이 어떻게 테라스를 꾸며놨는지 더 자세하게본다. 바베큐그릴을 들여놨는지, 편하게 쉴 수 있는 쇼파를 뒀는지, 식물은 키우고있는지... 아마도 내가 내 집이..

내 일상 2022.06.07

이스라엘 북쪽에 오면 꼭 가봐야 할 중국식 태국 음식 맛집

이스라엘에 북쪽에 오면 꼭 가봐야 할 중국식 태국 음식 맛집 이곳을 리뷰하게 된 계기는 이 많은 메뉴 중에 가성비 뺨 때리는 메뉴가 한 개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은 외국에 나가면 며칠 안 가서 한국음식이 당기는 경향이 있는데 이스라엘에 방문한 한국분들의 한국음식갈증해소를 이렇게나마 아시안 음식으로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먹어본 것 둘 중에 가장 내가 맛있게 먹은 메뉴를 올릴 예정이다. 식당 외부에 이렇게 사진으로 메뉴가 걸려있다. 처음에 여기 들어가기 전에 사실 약간 겁이 났었던 게 내가 들은 바로는 어디 음식점이든 간에 메뉴 종류가 너무 많으면 맛집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편견이 있었다. 하지만 나의 히브리어 스승님(이스라엘 정통 유대인) 이 이곳을 적극 추천해줘서 가봐야지 가봐야..

맛집 리뷰 2022.06.06

이스라엘 갈릴리호수에서의 삶

이스라엘 갈릴리 호수에서의 삶 이스라엘 북쪽에 있는 갈릴리 호수에서 산지 어느덧 3년이 다 되었다. 여기에서 살다보니 일기 쓰는 것도 잊어버리고 그냥 한국사람을 만난 지가 오래되어가니, 원래도 별 볼 일 없었던 나의 언어실력이 훨씬 더 비참해졌다. 0개 국어는 면해야지 ^^; 내 모국어는 한국어 두 번째 언어는 영어(지금 현재 가장 많이 씀) 세 번째 언어는 히브리어이다. 히브리어는 3개월 전에 언어 코스를 마치고서 3살 애기 언어 수준에서 7살 애기로 레벨 업했다고 볼 수 있겠다. 앞으로 이 블로그에 여섯 가지 주제를 올릴 예정이다. 첫 번째는 역시나 맛집 리뷰 두 번째는 내가 사는 일상 세 번째는 내 뇌 안에서 돌아가는 생각들 네 번째는 내가 좋아하는 글귀들. 다섯 번째는 이스라엘 생활 꿀팁 여섯 번..

내 일상 2022.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