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 필수로 가져와야 할 한국식품 3탄

이스라엘에 필수로 가져와야 할 한국식품 3탄

오늘도 1,2탄에 이어서 3탄을 마지막으로 한국식품 포스팅 마무리를 지으려고 한다.
깻잎 씨앗이나 새우젓 이런 것도 가져오면 좋기는 한데 씨앗은 함부로 못 가져온다고 들었다.
내 경우에는 사실 그냥 이베이에서 주문했더니 배송이 와서 놀랐다.
그러니 깻잎씨앗같은 경우에는 위험 감수하지 말고 안전하게 이베이에서 주문하는 걸 추천한다.
새우젓은 빨리 상한다고 들었기때문에 쉽사리 가져오라 마라 하기가 그렇다.
참고로 유대인들은 새우같은 갑각류나 조개류 오징어류를 먹지 않는 나라이다.
종교적인 목적으로 비늘이 있지않는 물고기나 해산물을 먹을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해산물 구하기가 다른 나라보다 힘든 편이다. 비싸기도 엄청 비싸다..
나는 다음에 한국 다녀올때 새우가루나 건새우를 막 들고 오련다.
호박 야채전에 새우가루 넣어서 먹으면 그렇게 맛있다던데...
암튼 시작!

이런 다시팩 가져오면 정말 잘 써먹는다.
완전 추천...
노브랜드인가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걸로 기억이 난다.

노브랜드 해물 다시팩 아직 뜯어보진 않았다. 근데 지금 보니 유통기한이 4개월도 안 남았네 빨리 먹어 해치워야겠다.

 

코스트코에서 산 500그람짜리 미역...
진짜 이거 필수다. 이나라에 미역을 팔긴 하지만 퀄리티는 정말 우리나라 따라올 미역 없는 듯.
그냥 다른나라 미역은 안 끌림..
이거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마법이다.
무조건 가져와야 함......

 

막걸리 분말...
집에서 비 오는 날에 고향생각날 때 해 먹으려고 한 10 봉지 가져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엄마 아빠도 드셔 보더니 와 깔끔하니 맛있네~~ 하며 좋아하셨다.
만드는 방법도 엄청 간단하다.
막걸리의 묘미는 외국사람들이 잘 모른다.
언젠간 알게 되겠지 저 구수함과 톡 쏘는 맛을.

 

이걸로 짬뽕 만들면 그렇게 짬뽕집에서 만드는 맛이 난다고 하는데 아직도 도전을 못해봤다...
유투버 아하부장이 이 조미료를 자주 써서 한번 사봤는데 아직도 못써먹고있다 다른거 먹느라 바빠서.. 

미역과 함께 또 궁합이 잘 맞는 들기름.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서 일본으로 수출하는 들기름이란다.

울아빠가 아끼는 들기름인데 나 먹으라고 두개나 줬다.

그래서 한병은 친한 언니 주고 한병은 내가 잘 써먹고있다.
이 들기름의 장점은 빨리 상하지 않는다. 냉압착으로 짰다고 한다.

미역을 들기름에 달달 볶다가 물을 넣으면 뽀얘지고 뭔가 다르다.

진짜 미역국은 사실 고기가 안들어가도 맛있다.
그리고 미역국 만들 때에 간은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하는 게 좋다.
울 아빠는 아침에 식사할 때 저 들기름 한 스푼 떠서 밥에 비벼 드신다.

냄새 너무 좋음 ㅠㅠ

거기에 그냥 쌈 상추에 고추장이나 쌈장 고추 찍어먹으면 게임오버다...

내 보물창고.... 우리 집 부엌 선반에 배치해뒀다.... 

 

이건 오뚜기 청국장 블럭국인데 두부랑 고추랑 쥬키니 호박 조금 넣어서 먹었다.

맛있음 ㅠㅠ 고향의 그리움을 달래주는 맛. 

 

이 고운 고춧가루를 가져오는 게 중요한 이유는 떡볶이를 만들어먹을 때 고운고춧가루를 많이 쓴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안 매운 요리 있으면 이 청양 고춧가루가 좋은 킥이다. 

 

이건 아직 한 번밖에 사용해보지 않았는데 아직 중요성은 잘 못 느끼고 있다.

미역국에 넣어서 먹어봤는데 좀 뽀얘지는 거 말고는... 

그래도 몸 안 좋을 때 그냥 끓는 물에 이거 넣고서 소금 간해서 먹으면 괜찮을 것 같다. 

 

황태채도 가져오면 아침에 해장국으로 좋다. 

근데 아직 나는 간편한 블록국이 있어서 아직도 안 써먹어봤다... 

 

지금까지 쓴 포스팅은 이스라엘에는 팔지 않아서 한국에서 가져와야 하는 식품만으로 구성해봤다.

조만간 이스라엘 아시안 음식점에서 파는 한국식품을 포스팅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