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 필수로 가져와야 할 한국식품 2탄
나의 한국식품추천은 오늘도 이어간다 .
이스라엘에서는 그냥 기본한국라면 한 개 사려면
적어도 3300원에서 4000원 정도를 내고 사야 한다.
그리고 바가지를 엄청 씌우는 곳도 보았다..
라면 한 봉지에 7000원 가까이 받는 곳을 보고 기절할 뻔...
암튼 한국에서 올 때 라면수프는 기본이고
건더기도 대용량으로 가져오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그냥 라면수프만 먹기엔 뭔가 밋밋하다...
라면 먹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라면 국물에
사리 넣어서 먹는 그 기분이 싫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라면 같은
느낌을 원한다면 건더기는 필수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에서 한국 라면사리랑
좀 비슷한 느낌의 라면사리만 살 수 있는 슈퍼마켓도 있는데
그건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때 포스팅하겠다.
자 시작해보자,
이 나에겐 보물 같은 건더기 수프 앞면.
이 건더기 수프는 진짜 필수이다.
그냥 국물을 먹어도 이거 넣을 때랑 안 넣을 때랑 다름...
유통기한도 넉넉하게 내년까지다.
라면수프 가져오는 사람들에겐 이것도 바늘과 실처럼 묶어서 가져와야 한다.
이건 건더기 수프 뒷면...
건더기 스프라고 말하는 것보다
야채믹스 후레이크가 지금 보니까 더 있어 보이네...
앞으로 건더기말고 야채믹스 후레이크라고 써야겠다..
유통기한이 넉넉하게 2년이라서 너무 좋음...
이건 유통기한 1년밖에 안돼서 좀 슬프다.
이 짬뽕 수프로도 라면사리 넣어서 잘해 먹는다.
솔직히 짬뽕 맛이 나진 않지만
라면수프 질릴 때 괜찮다.
그리고 순두부찌개 만들거나 할 때
넣어먹으면 꽤 맛있다.
나는 냄비에 저 짬뽕 수프와 야채믹스 후레이크를
먼저 넣은 후에 물 넣고 끓을 때
계란 두 알 깐 뒤에 뚜껑 덮고
2분 동안 더 끓인 후에 먹는 걸 좋아한다.
이 라면수프도 마찬가지로 계란 두 알을
넣어 먹는 걸 좋아하는데 면이 당길 때
나 같은 경우에는 여기 이스라엘 슈퍼에서 파는
라면사리( 5개에 3500원 정도)를 사용하는데 ,
라면사리와 수프 그리고 야채믹스 후레이크를
먼저 끓는 물에 1분간 끓이다가
계란 2알을 까서 넣은 후 2분 동안 뚜껑 덮고
끓인 뒤에 불에서 내린다.
그냥 전형적인 라면 맛임!
물론 진짜 신라면 진라면에 비하면
좀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맛이 있는 편이다.
이 블록 국은 노브랜드에서 구매했던
시래기 해장국인데사실 오뚜기 사골 우거지국 보다 훨씬 맛있다.
약간 두 개가 비슷하긴 한데
이 시래기 해장국이 맛이 더 깊다.
그리고 건더기가 더 많다고 본다.
한국 가면 이걸 많이 쟁여올 생각이다.
블록 국의 장점은 정말 가볍고
부피를 차지하지 않아서 효자 템이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울판(히브리어 클래스)들을
당시에 티처럼 마셔댔던 라면 국물.....
1분보다 더 오래 우려야 더 진한 맛이 난다.
히브리어 클래스에서 내 러시안
친구들이 이거 되게 좋아함 ㅋㅋㅋ
매운 티를 먹는다고 신기해하길래 한 티백씩
나눠줬었는데 먹어보더니 다 감탄함ㅋㅋㅋ
도시락 라면이 국민라면이 된 나라인 게
틀린말아니였구나를 느꼈다.
도시락 물어보니까 얘네들은
모든 라면을 그냥 도시락이라고 퉁치던데....
그만큼 '도시락=러시아에 있는 라면 총집합' 이런 이미지가 큰 듯 했다.
이건 내가 먹을라고 가져오기도 했고
내가 아끼는 친구에게 하나씩 나눠주려는 마음도 있다.
한국인의 구수한 맛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면 주고 싶다.
다음 편 3편으로 한국식품 포스팅은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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